전기·가스비 평균 71불 돌려받는다…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일환
가주민들은 이달 내로 전기·가스비 일부를 크레딧 형식으로 돌려받게 된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실측은 1150만 이상의 가구가 10월 전기 및 가스요금에 대한 크레딧을 최소 32달러에서 최대 174달러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지난 2014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캡 앤 트레이드(Cap-and-Trade Program)’의 일환으로 매년 4월과 10월 두차례 크레딧을 받아왔다. 이달내로 지급될 크레딧은 유틸리티 업체별로 다르지만 평균 71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에디슨사(SCE)의 경우 86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어 베어밸리(32.24달러), PG&E(55.17달러), SDG&E(78.22달러), 리버티(131.01달러), 퍼시픽파워 (174.25달러) 등의 전기 회사들도 크레딧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가주 정부는 지난 4월 한 차례 전기 및 가스요금에 대한 크레딧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유틸리티 업체별로 책정된 크레딧 액수는 지난 4월과 동일하다. 아울러 가주 정부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스몰 비즈니스에도 전기, 가스요금에 대한 크레딧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을 갖춘 스몰 비즈니스는 자동으로 이달에 크레딧이 적용된다. 김경준 기자온실가스 프로그램 온실가스 감축 전기 가스요금 전기 회사들